선흘리 레드 용과 농장에 놀러 가요.

용과는 항염,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수퍼 푸드로 잘 알려진 열대 과일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각자 검색 ^^)  

국내 주산지는 제주도인데요, 열 곳의 농장 중 친환경 인증을 받고 무농약 재배를 하는 용과 농장은 딱 두 곳 - 서쪽 애월읍 금성리의 태현이네 농장 (화이트 용과)과 동쪽 조천읍 선흘리의 부영농장 (레드용과)이예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수채화 같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 맛이 나는 레드 용과를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곳은 우리 선흘리 이웃 부영농장이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선흘리를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 부영농장 이모님께 부탁해 농장 오픈 데이를 마련했습니다. 그간 동남아 여행이나 대형 마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던 용과를 농장에서 경험하실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예요. 

사람 키만큼 큰 선인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용과 앞에서 사진도 찍고, 이모가 따 주신 용과를 손으로 까서 한 입에 먹어볼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용과를 직접 따는 것은 어렵다고 하세요. 숙련된 분들도 선인장 가시에 찔리거나 긁히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ㅠㅠ) 

• 방문 일시 : 2023년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  
• 비용 :  1인 5,000원 (시식용 용과 한 개 구입비) 
• 농장방문+ 용과 구입비 5,000원은 당일에 사장님께 직접 결재해주세요.  
• 보호자 한 분당 어린이 1~2인 동반 하실 수 있어요. 단, 가시에 긁히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세요. 
• 선흘 예술 마을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벤트 도중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개인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