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상] 선흘 할머니들과 그림 그리기
9월 16일 (토)
|제주시
선흘에는 그림 그리는 할머니들이 있어요. 주말이면 아뜰리에로 변신하는 마을 체육관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제주어로 이야기도 나누고 멋진 작품도 감상하고, 함께 그림을 그려봅니다.
시간 및 장소
2023년 9월 16일 오후 3:00 – 오후 5:00
제주시,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게스트
이벤트 소개
"선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선흘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주 조천읍 선흘 마을.
동백동산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
그림 선생이 이사 오면서
여덞 할망들의 그림 수업이 시작되었다.
최연소 할망은 1940년생.
최고령 할망은 1930년생.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먹고사느라
제주 4.3을 겪어내느라
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써보지 못했던 할망들.
그런 할망들이 손에 잡던
화투와 호미를 놓고 붓을 집어 들었다.
가족들이 떠난 할망의 집은
그림으로 채워져 미술관이 되었다.
그림이 왜 좋냐고 묻자 할망은 답한다.
'그림 그리는 게 막 좋아.'
'마음속 말이 그림으로 나오니 그게 해방이주.' "
- 그림 선생님 최소연 작가의 <할머니의 그림수업> 중에서
우리 동네 사랑스런 할머니들의 주말 아뜰리에를 방문해보아요.
할머니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그림과 글을 감상하고
정겨운 제주어를 음악처럼 들으며
커다란 도화지에 나 만의 작품을 그려봅니다.
- 참여 연령 : 초등학생 이상 ~ 누구나
- 정원 : 최대 5명
- 장소 : 선흘 체육관
- 소요시간 : 2시간
* 선생님이 그림을 지도해주는 수업이 아닙니다.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할머니들의 그림 그리시는 모습을 보고, 따라 그리는 체험 활동입니다.
*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합니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님이 함께 동반해주세요. 아이들과 할머니들을 위한 일일 아뜰리에 도우미 역할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감 짜 드리기, 벽에 다 그린 작품 붙이기 등)
* 선흘 예술 마을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벤트 도중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개인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티켓
Donation 할머니들 간식 기부
₩10,000할인 종료
합계
₩0